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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약속
Uei-shiang
뜻밖의 사고로 샤차와 그의 손자 샤저팡의 영혼이 뒤바뀌었다! 열일곱 살 어린 소년의 몸에 갇힌 쉰아홉 살 늙은 아재의 영혼이라니, 원래대로 돌아가고자 노력하는 샤차의 좌충우돌 스토리.
책 소개
예순 살을 코앞에 둔 샤차는 손자 샤저팡과 함께 열차에 탔다가 사고를 당하고 만다. 그런데 그 사고 때문이었을까? 샤차의 영혼이 기묘하게도 손자의 몸으로 옮겨가고 마는데. 몸을 손자에게 돌려주기 위해 샤차는 가벼운 인사나 나누던 이웃 소년 예하이위안에게 샤저팡의 영혼을 함께 찾아달라고 부탁한다. 얼마 전만 해도 샤저팡이었던 녀석이 갑자기 자신을 샤차라고 하다니, 말도 안 되는 이야기였지만 예하이위안은 그를 믿어준다. 그렇게 두 사람이 함께하는 시간이 많아지며 샤차의 다정한 관심에 익숙해진 하이위안은 그에 대한 달라진 자신의 감정을 인정한다. 하지만 샤차는 자신도 모르는 새에 손가락에 누군가와 이어진 붉은 실을 보게 됐다며 자신의 영혼이 손자의 몸으로 옮겨 온 것은 단순한 신의 실수가 아니라 어쩌면 아내 위찬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한 또 한 번의 기회일지 모른다고 말한다.역할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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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차(夏茶)
예순을 코앞에 둔 아재, 상냥하고 친절한 성격에 가족을 신뢰하고 잘 따르는 편이다. 우연히 손자 샤저팡의 몸에 들어가게 된 뒤 어떻게든 손자의 영혼을 되찾기 위해 애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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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하이위안(葉海淵)
성격이 침착하다 못해 조금 차갑다. 하지만 밤낮으로 함께 시간을 보내며 점점 사챠의 열정에 녹아들어 그에게 호감을 품게 된다.
《靈魂的約定》© Latok工作室/威向文化